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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2-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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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위원장은 현재 멜리아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 오늘(26일) 밤 10시 반쯤 하노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고요.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의 막은 올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양 반장, 두 정상이 이번에 몇 번쯤 만나게 될까요?
 

[양원보 반장]

제가 보기에는 최소 5번입니다.

백악관은 기자들에게 두 정상이 28일 여러 번 만날 것이라고 했는데요. 제가 계산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선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저녁 친교만찬을 함께 합니다. 첫 번째 만남이죠. 본격적인 정상회담은 28일 진행되는데 단독회담, 확대회담 이렇게 2번 더 만나게 되고요. 오찬과 서명식까지 포함하면 27, 28일 합쳐 전체적으로 5번 얼굴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최소라는 표현을 쓴 것이죠.

[앵커]

그렇군요. 지난해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 때는 두 정상이 하루 동안 총 4시간 45분 만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그 기록을 뛰어넘을 게 확실시되고 있군요. 산책 같은 이벤트 같은 행사가 준비돼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최 반장, 김정은 위원장은 언제 평양으로 돌아갑니까?

[최종혁 반장]

아직 정확한 일정이 확인되진 않았는데요. 이번에 '공식 친선방문' 형식으로 베트남을 찾은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28일 떠난 후에도 3월 2일쯤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베트남 방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장기간 평양을 비우는 셈입니다.

[앵커]

3·1절 100주년 때도 하노이에서 추가 속보가 더 들어오겠군요. 그나저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국하기 전에 "엄청난 회담이 될 것이다. 완전한 비핵화로 북한은 급속히 경제강국이 될 것이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는데 이번 북·미 회담이 중요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김정은 위원장 하노이 도착 등 오늘 하루 북·미 정상회담 관련 속보부터 자세히 정리해보고요. 내일 이후 북·미 두 정상의 일정, 의제도 짚어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다양한 뒷얘기도 알아봅니다. 회의 도중 중요한 속보가 들어오면 바로바로 소개하겠습니다. 북·미 회담 뉴스가 끝난 뒤에는 3·1절 사면과 한국당 전당대회 등 일반 정치뉴스도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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