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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인정"

입력 2019-02-25 16:32

외교부 대변인 성명…"베네수엘라 정부군 발포로 민간인 희생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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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성명…"베네수엘라 정부군 발포로 민간인 희생 깊은 유감"

우리 정부는 25일 베네수엘라의 과이도 국회의장을 이 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베네수엘라 위기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난해 5월 실시된 베네수엘라 대선이 정당성과 투명성 결여로 현재의 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우려를 표명하며, 1월 23일 임시대통령으로 취임 선서한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과이도 임시대통령 주도로 조속한 시일 내 민주적이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한 "23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물품을 베네수엘라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베네수엘라 정부군의 민간인에 대한 발포로 인해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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