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통일부 "3·1절 남북공동행사, 당일 아니라도 협의 통해 추진"

입력 2019-02-22 11: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통일부 "3·1절 남북공동행사, 당일 아니라도 협의 통해 추진"

통일부는 3·1절 당일 남북공동행사는 무산됐지만, 기념일 이후라도 북측과 협의를 통해 공동행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3·1운동 100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양공동선언이 이행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백 대변인은 "3·1절 공동기념식 행사가 열리지 않은 것이고, 3·1운동 100주년과 관련한 기념행사 전체가 무산되는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측은 21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보낸 통지문을 통해 "3월 1일에 하는 공동기념행사는 이번에 어렵겠다"고 통보해와 당일 공동행사는 무산된 상황이다.

정상 간의 합의사항임에도 북측이 난색을 나타낸 것은 다음 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로 여력이 없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유관순 노래' 100년 만에 부활…박정현 노래·김연아 내레이션 3·1절 100주년 남북 공동행사 무산…북 "어렵다" 통보 독립운동가 144명 수록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 발간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특별전시…'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3·1운동 투옥 후…유관순 열사의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1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