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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한·미 정상 통화…"남북 경협 떠맡을 각오"

입력 2019-02-20 09:40 수정 2019-02-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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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20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한·미 정상 통화…"남북 경협 떠맡을 각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경제 협력 사업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비핵화에 대한 상응 조치로 제재 완화가 이뤄질 경우 미국의 부담을 한국이 나눠 지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 준비 상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설명했고 전화 통화를 마친 뒤에는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게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시간표는 갖고 있지 않다"며 "핵 실험이 없는 한 서두를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2. 북·미 곧 실무협상…대표단 속속 하노이행

미국 측과 미리 만나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문을 작성할 북한 실무진이 베트남 하노이로 모이고 있습니다. 김혁철 북한 대미 특별대표는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하노이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워싱턴 현지 시간으로 19일에,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3.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첫 시행

오늘 새벽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고농도 미세 먼지에 대비한 '예비 저감 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수도권 공공 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공공 작업장은 단축 운영을 하게 됩니다.

4. 문 대통령, 오늘 5·18 유공자들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를 청와대로 초청해서 오찬을 함께합니다. 자유한국당의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이른바 '5·18 모독' 발언이 자연스럽게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수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하루를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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