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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4호선 회현역 에스컬레이터 붕괴…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2-19 08:01 수정 2019-02-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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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일부 발판이 갑자기 푹 꺼진 건데요.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서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에스컬레이터 가운데가 푹 꺼진 채 비어 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6시 20분쯤 4호선 회현역에서 에스컬레이터 발판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효봉/목격자 : 내려가는 동안에도 뭔가 계속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가지고 내리고 난 다음에 1분 정도 있는데…굉음이 나면서 중간이 무너져 내린 거예요.]

지상에서 3분의 1지점쯤 발판 2칸이 갑자기 내려앉으며 작동을 멈춘 것입니다.

사고 당시 에스컬레이터는 수십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재빨리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회현역 관계자 : 사람들이 서 있다가 빠른 걸음으로 내려가시고 몇 분은 옆으로 가시고.]

에스컬레이터는 발판이 열린 채 수리 중에 있고, 출입은 완전히 통제됐습니다.

이용객들은 계단을 통해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기술팀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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