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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내일 중부·강원 대설예비특보…출근길 대란 우려

입력 2019-02-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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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텔라데이지 '블랙박스' 회수…침몰 원인 밝힐까

재작년 3월에 남대서양에서 침몰해서 우리 국민 8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실종된 스텔라데이지 호의 선체 일부와 '항해 기록 저장장치'가 발견됐습니다. 우리 정부가 용역을 맡긴 심해수색선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에 사고 현장에 도착을 했고, 자율 무인 잠수정을 투입해서 수색을 시작한 지 3일 만인 어제(17일) 배의 일부분과 일종의 '블랙박스'인 '항해 기록 저장 장치'를 찾아냈습니다. 수색팀은 오는 24일까지 현장에서 1차 수색 작업을 벌인 뒤에 2차 수색을 하기 위해서 육지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2. 내일 중부·강원 대설 예비특보…출근길 대란 우려

수도권에 내일 눈이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최고 7cm까지 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서 또 '출근길 대란' 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죠.

조소희 기자! 먼저, 내일 눈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최고 7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부 산간 지역에는 많으면 10cm까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 꼭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한반도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이 공기가 차가운 내륙에 들어오면서 눈이나 비가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예상 적설량이나 강수량도 기온에 따라 급변할 수 있고, 눈이 비로, 반대로 비가 눈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잖아요.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전국에 내리는 눈이나 비는 내일 오후부터 차츰 잦아들 전망입니다.

구름은 조금 남아 있겠지만, 그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는 있겠습니다.

내일 뜨는 보름달은 올해 볼 수 있는 보름달 중 가장 큰 이른바 '슈퍼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에서는 내일 오후 5시 46분에 뜨기 시작해 자정을 지난 12시 50분 무렵 가장 크게 보이겠습니다.

부산에서는 오후 5시 41분에 떠 12시 41분에 가장 크게 보일 전망입니다.

3. 만삭의 위안부 피해자 등…'실물' 사진 3점 첫 공개

일본군 위안부의 모습을 담은 대표적인 사진 3장의 실물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정진성 교수팀은 최근 흙벽에 기댄 만삭의 여인, 시선을 떨군 채 무릎을 꿇은 여인들의 모습 등 지금까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의 사진 스캔본으로만 소개됐던 이 사진들의 개인 소장자를 알아내서 실물 사진 3점을 확보했습니다. 뒷면에 영어로 '조선인 위안부'라는 설명이 붙은 이 사진들은 오는 25일부터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시, 서울대 정진성 연구팀)

4. 호텔서 수영하던 초등학생 의식 잃은 채 발견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호텔의 수영장에서 13살 이모 군이 물 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수영장 바닥과 철제 계단 사이에 팔이 끼인 상태로 발견이 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군이 호텔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5. 돈에 '흔들' IS 조직…"1천여 명 2250억 들고 도주"

패망 직전까지 몰리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조직원 1000여 명이 거금을 들고 도망쳤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은, IS는 지난 6개월 동안 최대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50억 원을 들고 이라크 산악 지대로 달아났다고 전했습니다. 미군 관계자는 "IS가 현재 시리아 동부의 국경 지역, 바구즈의 텐트촌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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