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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북·미 회담 직후 '베트남 국빈방문' 가능성

입력 2019-02-13 07:23 수정 2019-02-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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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직후에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새롭게 나왔습니다. 당초 두 정상의 만남이 북·미 회담 이전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일정이 뒤로 미뤄지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이 북·미 정상회담 직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쫑 주석이 북·미회담이 시작되는 27일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기 때문입니다.

김 위원장은 북·미회담 적전인 26일 또는 회담 당일인 27일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회담이 끝나는 28일과 다음날인 3월 1일부터 베트남 방문 일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변수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방북 중인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북한과 아직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결과에 따라서는 김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이전 방문을 위해 쫑 주석의 해외 순방이 연기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 성사를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하면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55년 만에 베트남을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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