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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양승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노골적 불만
입력 2019-0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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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13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양승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노골적 불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012년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귀띔도 해주지 않고 판결을 내렸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의 공소장에서 확인된 내용인데 양 전 대법원장은 미쓰비시 등 일본의 전범 기업을 법률 대리한 김앤장 변호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의 한·일 외교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판결인데 결론이 적절한지 모르겠다는 말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소장에는 또 양 전 대법원장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판사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정황도 포함됐습니다.
2. "2차 북·미 정상회담 12개 이상 의제 논의"
미국의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이번 북·미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12개 이상에 대해 논의를 해 합의가 됐다면서 다음 회의에서 이견을 좁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해 6월, 1차 회담에서 나온 합의의 각 조항마다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 이어질 실무협상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징계 주목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5.18 망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징계 조치로 당원권 정지가 결정될 경우 당 대표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과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김순례 의원은 피선거권을 잃게 됩니다.
4. 윤창호 가해 운전자 선고…검찰은 10년 구형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가해자 박 모 씨가 1심 선고를 오늘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박씨가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며 구형량을 10년으로 올렸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수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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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황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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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JTBC 뉴스로 인사드리고 있는 황남희 앵커입니다. 카메라 저 너머에 계실 시청자 여러분들을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들리는 뉴스를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겠습니다. 배려하는 앵커, 함께 공감하는 앵커가 되겠습니다. JTBC 뉴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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