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트남 외교장관 방북길…김정은 국빈방문 조율
아까 보니까 쓰레기 범위까지 김진태 의원 머리 위로 날아오는 그런 장면을 봤는데, 자유한국당 얘기는 잠시 후에 해보는 것으로 하고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베트남의 팜 빈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오늘(12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북길에 올랐고요. 주로 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빈방문 문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 갈지, 어디에 머물지, 여러가지 동선은 어떻게 될지 관련한 내용들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주 쯤에 2차 북·미 실무협상이 열린다는 소식은 저희가 회의 때 다뤘는데, 아직 관련해서 구체적인 속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안보 관련한 내용은 신 반장 발제 때 하나하나 짚어보고요.
(화면출처 : 베트남 외교부 트위터)
2.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서울 13.87%로 1위
그리고 국토부가 오늘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시도단위에서는 서울이었고요. 시군구에서는 서울 강남구였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평균 13.87% 공시지가가 올라서 지난해의 2배 수준을 뛰어 넘었습니다. 이것이 관련해서요. 일반인한테 상당히 관심이 많은 그런 뉴스예요.
3. '피고인' 양승태, 중앙지법 형사35부 배당
어제 검찰이 사법농단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재판에 넘겼다는 내용을 저희가 다뤘죠. 오늘 바로 재판부가 결정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이 신설한 형사35부에 배당이 됐고요. 양 전 대법원장과 연고가 없는 재판부 중에 무작위 전산 배당을 했다는 것이 법원의 설명입니다. 재판장인 박남천 부장판사는 양 전 대법원장의 24년 후배고요. 양 전 대법원장과 함께 기소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사건도 함께 맡게 됐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정국 최대 이슈로 떠오른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 논란부터 짚어보면서 오늘 하루 벌어진 각종 속보를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 5·18 발언 논란과 함께 당권주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진 한국당 전당대회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소식 또 청와대발 뉴스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