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18 모독' 한국당 의원 3명 제소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희생자와 유공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에 대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오늘(12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리위에서 확실한 태도를 보여 세 의원을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이들 세 의원을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국당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5·18 관련 단체들은 오늘도 국회를 찾아 세 의원의 제명과 함께 한국당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규탄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2. 베트남 외교 장관 오늘 북한 방문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북한 이용호 외무상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2박 3일동안 북한을 방문합니다.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협의하기 위한 방북인 것으로 보입니다.
3. 노동부 "주휴수당 필요" 재확인국내에 낮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의 비중이 여전히 높아서 주휴수당이 필요하다고 고용노동부가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주휴수당을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4. 미·중 정상 내달 무역담판 가능성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실무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음 달 중순에 만나서 무역 관련 담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차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던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별장 마러라고 리조트가 회담 장소로 언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