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어제(10일)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일주일동안 미국 의회 등 가게 되는데, 출국 장면부터 먼저 보시겠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어제) : 미국 의회 지도부가 교체되고 첫 외빈이래요, 우리가. 또 이렇게 5당 대표가 몽땅 한꺼번에 이렇게 간 적이 없대요, 지금까지.]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비건 대표가) 서로 간에 충분하게 이해할 수 있는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상대방이 서로 원하는 게 뭔지를 충분히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어제) : 국회 역사상 처음이죠? 여야 5당이 대표가… 전례가 없는 일 같은데… (옛날에는 5당이 없었잖아요.) 명답이시네요.]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어제) : 방미 기간 동안 한 20여 끼 가까운 밥을 같이 먹는 식구가 됐습니다. 그래서 식구로 있는 동안에 좀 우리도 여야 간에 솔직한 대화를 하고…]
[이정미/정의당 대표 (어제) : 한국을 떠나서 그 자리에서 조금 마음 편하게 여러 가지 얘기들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하고…]
[문희상/국회의장 (어제) : 합시다. 국회가 열린 상태에서 가지 못해서, 가서 합의하자고요.]
[앵커]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공항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그런데 이번에 왜 미국 방문하는 건가요?
· 한·미 동맹 및 비핵화 위한 국회 차원 방미
[배재정/전 국회의원 : "방미 동행으로 국회 경직 상태 푼다면 금상첨화"]
[앵커]
5당 대표가 갔다고 하는데 안 보이는 분이 한 분 계시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저 자리에는 없었습니다. 일정이 있어 나중에 출국한다고 했는데 그 얘기 들어보시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 : 저희(자유한국당 방미단)가 11일부터 14일까지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일정은 국회의장단과 동행해서 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주로 상·하원 의회 지도자들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중에 몇 가지 일정은 저희 자유한국당 방미단만 활동을 하게 됩니다. 미·북 정상회담에 의견을 전할 수 있는 분들을 만나서 저희가 생각하는 기대와 우려를 함께 전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여야 5당 대표가 함께 나갔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 독자적인 일정이 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
· 한국당, 방미 중 일부 일정 독자 소화 예정
[김병민/경희대 겸임교수 : "민주당으로 넘어간 미국 하원 상황 의식한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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