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8198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11.0%,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수치이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5796대, BMW 2726대, 렉서스 1533대, 도요타 1047대, 포드 861대, 볼보 860대 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876대(59.8%), 2000~3000cc 미만 6338대(34.8%), 3000~4000cc 미만 687대(3.8%), 4000cc 이상 280대(1.5%), 기타(전기차) 17대(0.1%)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553대(52.5%), 디젤 5466대(30.0%), 하이브리드 3162대(17.4%), 전기 17대(0.1%) 순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00(1531대), 렉서스 ES300h(1,196대), 벤츠 E 300 4MATIC(989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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