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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안산서 하루 새 홍역 환자 2명 추가 발생

입력 2019-02-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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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두고 경기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밤 안산에서 A(3·남) 군과 B(25·여) 씨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기존 감염자의 아들로 환자와 접촉해 감시 관리를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병원 간호사로, 의료기관 근무 중 환자와 접촉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일 안산에서 7개월 된 여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 만에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안산지역(안산·시흥) 홍역 환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화성, 부천, 김포 등지에서도 각각 1명씩 발생한 홍역 환자를 합치면 현재까지 확인된 올해 도내 홍역 환자는 모두 20명이다.

도는 안산지역 환자 중 2명은 입원, 3명은 자택에 격리 중이며 12명은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접촉자 2천962명을 감시·관리 중이며, 지금까지 7천523명에게 예방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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