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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 고속도로 일부 정체…오후 3~4시 절정

입력 2019-02-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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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이틀째인 오늘 어제(2일)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귀성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혜빈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흐름이 원활했지만, 조금 전부터 본격적으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차량 정체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시작돼, 오후 3~4시쯤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천안나들목에서 천안휴게소 사이 등 총 90km가 넘는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습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공주나들목에서 탄천휴게소 구간 등 총 70km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서울에서 출발하면 고향까지 어느 정도 걸립니까?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서울요금소에서 승용차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는 5시간, 대전 2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목포 5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는만큼, 가급적 버스를 이용하면 좀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앵커]

제주도에는 비가 많이 오고 강풍특보가 내려졌다는데요, 항공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항공기상청은 오늘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저녁 6시까지 제주국제공항에 강풍 특보를 내렸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초속 8.7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또 순간적으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현상인 윈드시어가 발생해 오후 3시까지 이착륙 양방향에 윈드시어 특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제주도로 가시는 분들은 항공편이 지연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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