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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오늘 48만대 귀성길…낮부터 본격 정체

입력 2019-02-02 12:17

귀성 정체, 월요일 오전 8시~ 오후3시 가장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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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정체, 월요일 오전 8시~ 오후3시 가장 심해

1. 오늘 48만대 귀성길…낮 12시부터 본격 정체

[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2일)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교통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정해성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아침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제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낮 12시부터 본격적인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만 차량 48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천안나들목에서 목천나들목까지 정체가 되고 있습니다.

또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으로 남풍세나들목에서 정안나들목까지 더딘 걸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오늘 고향 갈 때,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기자]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2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소요 시간은 부산은 5시간 20분입니다.

광주는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20분, 대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때 시간이 덜 걸리는 곳이 있습니다.

부산은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으로 적어도 40분 정도 빨리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대구와 울산의 경우는 버스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닷새여서 귀성 차량이 분산이 될 텐데요. 언제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도로공사는 귀성 정체는 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심할 것으로 봤습니다.

또 설날인 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설 전날인 4일 자정부터 6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2. 미국 "6개월 뒤 INF 탈퇴"…러시아 반발

미국이 군비경쟁을 줄이자며 러시아와 맺은 INF 조약의 이행을 중단하고 6개월 후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30차례 이상 조약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며 "러시아가 협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조약은 종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87년 체결된 INF 조약은 두 나라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의 생산과 실험, 실전 배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3. 일본 '강제징용 배상' 불복…중재위 회부 방침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불복해 제3국이 참여하는 중재위원회 회부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3월 초쯤 중재 절차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재위에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카타르, 일본에 3-1 완승…아시안컵 첫 우승

아시안컵 결승에서 카타르가 일본을 3대1로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카타르는 최전방 공격수 알리의 오버 헤드킥과 하템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냈고, 후반에는 페널티킥 골까지 얻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피파 랭킹 93위로 우승 후보군에서 빠져 있던 카타르는 상금 500만 달러, 우리돈 56억원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5. 평년보다 따듯…중남부 미세먼지 '나쁨' 수준

오늘 큰 추위 없이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전북, 대구 등에선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로,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3도에서 6도 가량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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