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는 제3차 사이버안보협의회를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김 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안드레이 크루츠키흐 러시아 정보안보 국제협력 대통령 특별 대표 등 수석대표를 포함한 두 나라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국제 사이버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양측의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또 유엔 등 다자 국제무대에서의 사이버 규범과 신뢰구축조치(CBM) 및 대응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대응 노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