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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제] 한진그룹 '운명의 날'

입력 2019-02-01 07:32 수정 2019-0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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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플러스 무기계약 전원 정규직

홈플러스 노사가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바꾸는데 합의하면서 노조의 설 명절 총파업 계획이 철회됐습니다. 별도의 자회사를 세우지 않고 기존 홈플러스 법인 소속의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겁니다. 현재 세부사항들을 논의 중으로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 이후 최종 합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2. 넷마블, 넥슨 인수전 가세

게임업체 넥슨 인수전, 연일 관심을 받고 있죠. 현재 카카오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데 넷마블이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단독은 아니고 컨소시엄 형태인데요. 예상 매각가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서 당초 중국을 포함한 해외자본이 인수를 할 것으로 얘기가 됐었지만, 국내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만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3. '한진그룹' 운명의 날

오너 일가의 갑질과 여러 불법,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한진그룹에 대해서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할지, 어느 정도로 행사 범위를 정할지 오늘(1일) 정해집니다. 경영 참여에 해당하는 적극적 주주권 행사가 될지, 기존의 찬반 의결권 정도의 소극적 주주권 행사가 될지 오늘 결정을 앞두고 여러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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