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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1-31 07:20 수정 2019-01-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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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경수 지사 징역 2년…법정구속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 지사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김 지사는 미결 수용자로 분류돼 6.56m²의 독방에 머물고 있습니다. 1심 재판부는 김경수 지사가 텔레그램을 이용해 드루킹에게 11건의 기사를 보낸 것에 대해 댓글 조작을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드루킹 측근 도 모 변호사에게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제안한 것도 공직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김 지사는 재판장인 성창호 부장 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두 사람이 특수 관계라고 반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대선 결과의 정당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 말을 아꼈고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판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 '사법농단' 알린 이탄희 판사 인터뷰

사법농단을 세상에 처음 알렸던 이탄희 판사가 어제(30일) JTBC 뉴스룸에 나와 지난 2년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만큼 더이상 전력을 다할 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돼 최근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와 일선 법원은 분리가 돼야한다며 사법개혁에 시민들까지도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3. "북·미 관계 최상"…회의론 반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관계는 지금 최상이라며 비핵화의 제대로된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국가정보국장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회의론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자신이 만든 대북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4. 미 기준금리 동결…뉴욕증시 급등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당분간 금리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이에 화답해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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