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1-29 07: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위안부 피해' 김복동 할머니 별세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면서 여성 인권 운동에 앞장서 왔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어젯(28일)밤 세상을 떠났습니다. 만 14세 때인 1940년 위안부로 끌려가 중국과 홍콩 등에서 수많은 고초를 겪었던 김 할머니는 최근 1년 동안 암 투병 생활을 하다가 9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일본에 대한 분노였다고 합니다. "죽기 전에 아베 총리의 진심 어린 사죄를 받고 싶다"고 했던 고인의 소망은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김 할머니에 앞서 어제 오전에는 또다른 위안부 피해자 94세 이 모 할머니가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17세가 되던 1942년 납치돼 인권을 유린 당했습니다. 이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3명으로 줄었습니다.

2. 설 연휴 앞두고 경기 안성서 구제역

지난해 봄 경기 김포의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뒤 그동안 발병이 없었던 구제역이 경기도 안성 젖소 농가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농가 젖소가 모두 살처분됐고, 3km이내에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3. 민주노총 경제사회노동위 참여 무산

민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놓고 밤 늦게까지 논의를 진행했지만 무산됐습니다. 3가지 수정안이 모두 부결돼 경사노위 참여를 제외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4. '예타 면제' 사업 발표…선심성 논란

신규 사업의 사업성을 판단하는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줄 지역 사업들을 정부가 오늘 발표합니다.
10조원이 들어가는 경남의 부산 제2신항 건설을 포함해 33개 사업이 후보인데, 이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