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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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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베 시정연설…한국은 외면, 북·중엔 러브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금 전 일본 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우리나라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중국·북한과는 거리를 좁히는 그런 내용이 연설에 포함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강제징용 판결, 위안부 합의 논란, 지금 레이더와 초계기 갈등 등 한·일관계가 거의 최악 국면으로 가고 있잖아요. 관련해서 사실 한·일 관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언급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는데, 아예 언급을 안 한 것 자체가 또 메시지라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한국이라는 표현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대한다는 부분에서 잠깐만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얘기를 안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고요. 대신 아베총리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하고 직접 마주보겠다면서 북·일 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중국과의 관계 개선도 많이 언급을 했고요. 자세한 얘기는 고 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이어가서 얘기를 해보고요.

2. '경사노위 참여 결정'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시작

사회적 대화기구죠. '경사노위'라고 보통 저희가 부르는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과연 참여할 것인가 참여하지 않을 것인가 이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서요. 민주노총 정기 대의원회의가, 대의원대회죠, 정확한 이름은. 오늘(28일) 오후에 시작이 됐고요. 아직까지 진행 중입니다. 잘 하면 저희 회의 도중에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지금 결과를 예단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전체대의원이 1270명인데, 과반수를 훌쩍 넘는 1000명이 이미 참석했다고 하고요. 그러니까 결론은 나온다는 얘기죠. 과연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금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이,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정도 얘기만 들라고 있고, 만약에 저희 회의 도중에 속보가 나오면 조금 더 자세한 의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성폭력·폭력 근절"…모든 학교운동부 특별점검

그리고 역시 오후에 들어온 속보인데요. 교육 당국이 체육계 성폭력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전국의 모든 학교운동부에 대해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내용인데요. 운동부 운영과 합숙훈련 전반에 대해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필요하면 동계 전지훈련장 거기 방문조사도 할 예정이라는 그런 정책이 발표가 됐고 지난 번에 저희가 한 번 회의 때 얘기했었잖아요. 국가인권위에서 학생 선수 6만여 명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벌이겠다는 그런 방침이 발표가 됐는데, 그것과는 또 별개입니다. 별개로 교육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 그리고 조금 전 실시된 아베 총리의 신년 연설, 미세먼지 인공강우 실험 중간조사 결과 발표부터 짚어보고요. 외교·안보 이슈와 청와대발 뉴스를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소식 또 여야 대치가 가팔라지고 있는 국회 상황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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