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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 황의조, 손흥민 측면 배치…4회 연속 4강 도전

입력 2019-01-25 20:59 수정 2019-01-25 21:24

'UAE와 단교'…카타르 응원단, 현지 입국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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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와 단교'…카타르 응원단, 현지 입국 못 해

[앵커]

카타르전 이제 약 1시간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경기장은 이 무렵부터 분주해지는데요. 선수들이 도착할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아부다비 현지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가장 궁금한 것이 우리팀의 선발 라인업니다. 지금쯤 공개가 됐나요?

[기자]

선발라인업은 통상 하루 전에 선수들에게는 통보가 됩니다.

그렇지만 공개는 마지막까지 늦춥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출전명단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한 번 정한 선발 라인업을 바꾸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좀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참고로 지금 선수들은 경기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앵커]

바레인전에서 조금 답답했던 공격쪽에 변화가 오늘(25일)은 좀 있을까요?

[기자]

일단 왼쪽 풀백 수비수는 홍철 선수 대신 김진수 선수가 설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또 황희찬 선수가 피로가 누적돼서, 대신 주세종 선수가 뛸 것으로 보입니다.

원톱으로는 황의조 선수가 확실하고 그 아래는 황인범 선수가 받칩니다.

그러니까 손흥민 선수는 오늘은 공격형 미드필더 대신 측면에서 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지난 바레인전 보니까 우리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고 있던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오늘 한국과 카타르전 입장권은 약 1만장 정도가 팔렸습니다.

이곳은 금요일과 토요일이 휴일인데, 휴식일을 맞아 굉장히 많은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 1만장 정도의 입장권은 거의 대부분 한국 응원단이 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카타르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카타르 팬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조금 의외네요?

[기자]

네, 지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는 2년 전부터 카타르와 단교했습니다.

카타르가 무장 테러리스트를 지원한다면서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5개 국가가 단교를 선언했었죠.

때문에 카타르 국민이 이곳에 입국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카타르 기자들도 이 대회를 취재하러 입국을 하려 했지만, 거부를 당해서 많이 자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카타르 응원단이 없다는 것, 작지만 이런 부분도 우리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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