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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연료 샐 위험' 11개 모델 21만9000대 리콜

입력 2019-01-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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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연료 샐 위험' 11개 모델 21만9000대 리콜

볼보자동차가 디젤엔진이 장착된 일부 차량에서 연료가 샐 위험성을 발견, 20만 대 이상 리콜한다.

볼보자동차는 일부 차량에서 연료 누유를 초래할 수 있는 엔진룸 내 연료 라인 균열을 발견,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5~2016년에 생산된 11개 모델 21만9000대로, 차종은 크로스컨트리 V40·S60,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XC90 등이다.

중국 지리자동차가 소유한 볼보자동차는 2015년 50만3127대, 2016년 53만4332대를 판매했다.

그룹 대변인인 안니카 비야스터프는 "아직 해당 결함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 사례를 보고받지 못했다"며 "이번 리콜은 사고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리콜이 진행된다.

2015년 4월 15일~2016년 4월 20일 생산된 S60 외 8종의 디젤 차량 3860대가 대상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리콜이 시작됐다"며" 해당 차종 고객은 가까운 볼보자동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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