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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초계기 또 근접비행' 한국발표에 "한국과 의사소통 중요"

입력 2019-01-23 16:57 수정 2019-01-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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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자국의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올해 들어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3차례 근접 위협비행을 했다는 한국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 23일 사실관계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은 채 "한국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입장만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 발표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한국 정부의 발표)이 있었다는 것은 보고를 받아서 알고 있지만, 상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일 방위 당국 간 확실시 의사소통을 도모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육군 소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초계기가 이날 오후 2시3분께 남해 이어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 함정(대조영함)을 식별하고도 거리 약 540m, 고도 약 60~70m로 근접 위협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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