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23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양승태 '운명의 날'…오늘 구속 여부 결정사법농단의 최고 책임자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인 것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강제징용 재판에 직접 개입한 증거와 진술을 제시하면서 구속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서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재판 개입을 지시한 적이 없고, 대법원장의 직무 권한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논리로 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미 국무 "2차 정상회담 또하나의 이정표"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과 또 스웨덴 북·미실무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또 하나의 좋은 이정표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부적인 의제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3. 한·일 외교장관 오늘 스위스서 만난다지난해 10월 대법원이 강제 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일본 전범 기업 신일철주금에 명령한 이후 처음으로 한·일 외교 장관이 오늘 만납니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을 계기로 만나는 것인데 강제 동원 배상 문제와 '레이더 갈등'에 대해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4. '2년형 구형' 안태근 전 검사장 1심 선고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를 부당 발령하는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오늘 1심 선고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안 전 검사장이 개인적 치부를 감추려고 인사권한을 남용했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수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