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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호사카 유지 교수 "한·일, 서로 미워하지 않길"

입력 2019-01-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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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일주일에 딱 1번 찾아오는 금요 고다방 시간입니다. 오늘(18일)은요. 앞선 발제 내용과 연결되는 내용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안녕하십니까. 저는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교수입니다. 오늘 일본 정치계에 할 말이 있어서 < 금요 고다방 >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냅니다. 요새 강제징용자 판결 문제라든가 레이더 문제로 인해서 한·일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일본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치계 일부는 모든 것이 한국이 나쁘다는 식으로 진상 규명보다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진상 규명을 하려고 하면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음에도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 것으로 인해서 한국과 일본의 착한 국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지 않도록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런 뜻에서 앞으로 좋아질 한·일 관계를 위하여 < Let's Get Together Now >란 신청곡을 신청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자타 공인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의 사연이었습니다. 한일 간의 갈등이 하루 빨리 풀리길 기원하는 마음을 사연에 담아주셨네요. 신청곡 Let's Get Together Now,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나온 노래인데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인기 가수들이 함께 불러서 화제가 됐었죠. 저도 당시에 정말 즐겨 듣던 노래여서 더욱 반갑습니다.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의 공식 로컬 주제가 Let's Get Together Now 들으시면서 금요 고다방은 다음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Let's Get Together Now / 브라운아이즈, 박정현

"다른 생각과 다른 풍경 속에 있지만
사랑이라는 그 맘 하나로도
멀리 있지만 서로를 항상 느낄 수 있도록
Let's get together now

시간이 가도 지금의 소중한 이 순간
항상 우리 맘속에 머물기를
서로를 위해 우리 기도할 수 있기를
Let's get together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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