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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출시"…친환경 라인업 강화

입력 2019-0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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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출시"…친환경 라인업 강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 신형 전기차를 포함 총 14종의 신차를 내놓는다.

벤츠코리아는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 열고, 올해 순수전기차 '더 뉴 EQ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4종 등 총 14종의 신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EQC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4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EQC에는 7.4㎾(킬로와트) 용량의 차량탑재용 전기차 충전기가 있어 가정과 공공 충전소에서 완속(AC)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110㎾의 출력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40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멈춰 선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높이는 데 5.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올해 국내 서비스 인프라 투자도 늘린다. 벤츠코리아는 딜러사를 포함해 인력 600여 명을 충원하고 서비스 센터를 70개로 늘린다. 30분 만에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객서비스도 실시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성공으로 기뻤다"면서 "한국 경기 상황을 예측할 수 어렵지만 다양한 신차 출시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단일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7만대 시대(7만798대)'를 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E-클래스가 3만5334대 팔리며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덕분에 한국은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벤츠 승용차가 많이 팔리는 시장에 올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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