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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1-04 07:10 수정 2019-01-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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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동연 전 부총리, 신재민에 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발견된 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망설이다가 글을 올린다"며 "소신이 담긴 정책이 모두 관철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부처 청와대 국회 등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보완될 수도 수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정책 형성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는 신 전 사무관의 주장에 대해 답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 전 사무관의 대학 동문들도 어젯(3일)밤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관료 조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전 사무관의 부모는 물의를 일으켜 대신 사과한는 뜻을 전했습니다.

2. '사찰 의혹 제기' 김태우 9시간 조사

민간인 사찰의혹을 제기한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9시간여 동안의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관련 첩보 문건을 포함해 민정수석실 차원의 지시여부에 대해서 였는데, 집으로 돌아가면서 김 수사관은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조만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삼성 차명계좌 과징금 '폭탄 돌리기'

삼성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을 놓고, 지난 2009년 당시, 금융위와 국세청이 서로 책임을 미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징금 대상인지 판단해야할 금융위와 징수 업무를 맡은 국세청이 이른바 폭탄돌리기를 한 모습이 공문에 담겼습니다.

4. 미 하원 "폼페이오에 비핵화 듣겠다"

미국 새 하원 외교위원장 내정자가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조만간 의회 증언대에 세워 부진한 비핵화에 대한 설명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2차 정상회담 추진 등의 과정에 미국 의회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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