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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자택에 수억 인테리어?…수상한 '수입 내역'

입력 2019-01-04 08:38 수정 2019-01-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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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또 하나 시몬스 대표가 회삿돈으로 해외에서 주방 가구 등을 수입해서 개인 용도로 썼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자신의 집 인테리어에 사용했다는 의혹입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시몬스 침대가 법인 명의로 관세청에 신고했다는 2016년과 2017년 수입 내역서입니다.

2억 짜리 주방 가구 세트와 6000만 원짜리 냉장고, 1억짜리 조각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물품을 수입한 시기는 안모 대표가 서울 삼성동에 집을 지을 때와 겹칩니다.

시몬스 침대의 전 직원 C씨는 "안 대표의 자택 인테리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몬스침대 측은 "일부 인테리어 물품을 직영 매장에서 쓰려고 수입했다가, 대표 개인 비용으로 다시 구매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빙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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