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이퍼 벨트'로 불리는 태양계 바깥에 있는 행성지대에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의 탐사선인 뉴 호라이즌스호가 접근했습니다. 이곳의 소행성 사진을 보내왔는데 마치 '눈사람' 같은 모습입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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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018년 이미지고요]
'볼링핀'은 사라지고 '눈사람'으로 나타났다
[울티마 툴레(Ultima Thule)입니다.]
역사상 가장 먼 곳에서 찍은 천체의 모습에 인류는 열광했습니다.
[CNN 보도 : 영화 <겨울왕국>의 눈사람 '올라프'와 비교되기도 하고, '젤리빈' 모양이라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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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호라이즌스-울티마 툴레 믹스
브라이언 메이 ('퀸' 기타리스트) 1월 2일 발매 헌정곡
"뉴호라이즌스! 하루하루 가까워져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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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툴레는 카이퍼벨트에서 태양 주위를 295년에 한 바퀴 돕니다.
[마이크 버클리/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실 : 사상 가장 먼 우주 탐험이고, 초기 행성 형성 당시의 물질을 처음으로 근접해서 보는 겁니다.]
'카이퍼 벨트'의 암석과 얼음조각들은 태양계가 생겨날 때 만들어졌습니다.
이 곳에 있는 울티마 툴레도 45억년 전 만들어진 뒤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울티마 툴레의 지형과 성분 등을 분석하면, 태양계 초창기 환경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퀸 공식 유튜브·미국 항공우주국)
(영상디자인 : 박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