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안컵 얘기 잠깐 좀 해보죠. 아, 정말 손흥민 선수! 정말 왜 이렇게 멋진 거예요. 영국 언론과 인터뷰 내용, 정말 감동적이더라고요.
[신혜원 반장]
그렇습니다. 어제(2일) 카디프시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절정의 기량 이어가고 있는데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출전으로 소속팀을 떠나게 돼서 팬들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면서, "하지만 아시안컵 출전은 조국을 위해서 중요한 일이다"라면서,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이미 아시안게임 차출로 시즌 초반 몸이 무거웠던 손 선수인데, 그거 다 감내하겠다는 것이죠.
[앵커]
아니 그런데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 '손흥민 주급'이 계속 떠 있던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입니까?
[양원보 반장]
토트넘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가 연봉협상 중인데, 구단에서 에릭센 선수에게 손흥민, 델리 알리 선수와 같은 수준의 주급을 제시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도대체 손 선수 주급이 얼마길래?' 해서 화제가 된 거죠.
현재 14만 파운드, 우리돈 2억 400만 원을 매주 받는다는 것입니다.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액수라는데, 그만큼 핵심 선수라는 것이겠죠.
[앵커]
잠깐만, 주급 2억이면 연봉으로 치면 106억?! 물론 세금을 많이 떼겠지만 대단하네요.
자, 어쨌든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큰 뜻을 품고 있는 우리 대표단, 오늘 대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입성했다고 하죠.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