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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458만6775대 판매…전년比 1.8% 증가

입력 2019-01-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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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458만6775대 판매…전년比 1.8% 증가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총 458만677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중 국내 판매는 72만1078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보다 4.7% 증가한 수치다.

그랜저가 11만310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싼타페(10만7202대), 포터(9만7995대) 순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만7219대, G70가 1만4417대, G90(EQ900 7251대 포함)가 9709대 판매되는 등 총 6만134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싼타페 등 주력 차종이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올해에도 주력 차종들에 대한 상품성을 한 층 강화해 판매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작년 해외 시장에서 지난 2017년보다 1.3% 증가한 386만5697대를 판매했다.

아반떼가 62만3187대 팔리며 세단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투싼은 53만5089대 팔리며 RV 시장 판매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2019년 판매목표를 국내 71만2000대, 해외 396만8000대 등 글로벌 판매 468만대로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 전세계 권역본부 설립을 완료하고,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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