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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1-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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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나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 고대"

조금 전에 신 반장하고 얘기했지만요. 새해 벽두부터 북·미 정상이 긍정적 메시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기에 성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요. '비핵화와 제재 완화' 일종의 패키지라고 볼 수 있는데, 로드맵이 다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참여하는 고위급 회담이 그 첫 단추가 되겠고요. 지난 한해 정말 존재감이 컸던 중재자였죠.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북·미 회담 진행과 연관이 안될 수는 없죠. 어느정도 연계는 되겠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별도 트랙으로 논의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월 중에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올 가능성이 높다는 거를 반장들이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돼요. 계획 잡을 때, 기억해요. 양반장.

2. 문 대통령, 중소기업중앙회서 신년회

신 반장이 지난번에 국정운영 3년차의 큰 기조가 경제가 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실제로 오늘(2일) 경제 관련한 얘기를 첫날부터 이어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회. 지금 이제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년회에서 한 발언인데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애쓰겠다.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오는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렇게 발언을 했고요. 오늘 신년회에는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경제정책의 기조와 틀을 바꾸는 일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고 불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다 이렇게 강조를 하면서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한 정부 경제정책의 큰 틀은 여전히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은 현 경제상황이 비상사태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요.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3. 검찰,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수사 착수

그리고 이제 몇 가지 뉴스를 짚어보면요. 서울 남부지검이 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고발당한 김성태 한국당 전 원내대표에 대해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그런 속보도 들어와 있습니다. 앞서 한겨레신문 보도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2011년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됐다가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있다. 이런 보도를 했잖아요. 김 전 원내대표는 "딸이 밤잠도 안자고 공부해서 2년의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공채시험에 합격한 것이다" 이런 해명을 내놨고요. 구체적인 사실은 이제 검찰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네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등 외교·안보 이슈부터 짚어보고요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의 폭로를 둘러싼 논란과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 얘기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올 한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굴 이슈가 뭔지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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