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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1-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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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전한 비핵화' 의지 다시 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1일) 새해 첫날 신년사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했습니다. 기존에 밝혔던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직접 육성으로 다시 확인한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며 "반드시 국제 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제재와 압박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할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제재 완화 등, 미국의 상응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조건 없이 재개하겠다"고 밝히는 등, 보다 진전된 남북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양복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서 발표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신년사는 형식 면에서도 과거와 많이 달랐다는 평가입니다.

2. '에버랜드 노조 방해' 13명 기소

에버랜드 노조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 13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삼성 노조와해 관련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건희 회장 등 오너 일가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수사가 진행되지 못했는데 다른 계열사도 고발이 돼 있어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3. 오늘 이명박 항소심 첫 공판 열려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류 증거로만 다퉜던 1심과 달리 2심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고 증인들을 대거 신청했습니다.

4. 유럽서 차량 덮치고 폭죽놀이 사고

독일에서 새해 첫날 새벽, 외국인을 혐오해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차량 돌진 사고가 나서 4명이 다쳤습니다. 유럽 곳곳에서는 새해 폭죽 놀이 중에 발생한 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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