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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하늘공원에 첫 해 보러 온 사람들…일출 행사도

입력 2019-01-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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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항 호미곶과 정동진의 분위기 살펴 봤고요. 이번에는 서울의 해돋이 명소 중 한 곳인 상암동 하늘 공원으로 갑니다. 

조보경 기자, 하늘 공원에도 많은 서울 시민들이 모여 계실 텐데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있는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은 이른 아침 해돋이를 보러온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오늘(1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인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이 기해년 첫 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해가 떠오르지는 않았는데요. 조금씩 어둠이 사라지면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새해 소원지 쓰기 등의 행사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첫 해를 보러 나온 시민들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시우/서울 화곡동 : 첫해보면서 새로운 다짐 뜻깊게 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가족들 건강이랑, 용기있는 한해 보냈으면 좋겠다고 다짐하려고 나왔습니다.]

[손경식/서울 북가좌동 : 금년에 내가 사업하는 사업이 잘 되기를 빌기 위해서 올라왔습니다.]

[김준형/서울 방화동 : 작년과 다르게 새해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보내고 싶어가지고 왔습니다. 내년에 군대가는데 사고없이 무사히 한 해를 마치고 싶어서…]

[앵커]

조보경 기자, 서울에서는 몇시 쯤 첫 해를 볼 수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서울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7분입니다.

이제 30여분 정도 남았는데요, 일출이 임박하면 더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가 솟아르면 일출 행사와 함께 큰북 타고 등의 공연도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맑을 예정이라 서울에서도 한강을 배경으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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