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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UAE 구조헬기, 집라인에 걸려 '추락'

입력 2018-12-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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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조헬기 집라인에 걸려 추락…4명 숨져

아랍에미리트의 산악지대에서 구조용 헬리콥터가 추락했습니다.

헬기가 균형을 잃고 추락합니다. 산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길이었는데요.

신고 지점 부근에서 헬기의 프로펠러가 레저용 집라인에 엉키며 그대로 추락한 겁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는데요.

당국은 헬기 조종사가 미처 집라인을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미국 자동차 매장서 화재…차량 40대 불타

미국 뉴햄프셔주의 한 자동차 매장에서는 큰불이 났습니다.

매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해 삽시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킨 건데요. 차량 40대가 불탔고, 무너진 건물은 겨우 형체만 남았습니다.

화재 당시 매장 안에 있던 직원 2명은 다행히 무사히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3. 호주 49도 최악 폭염…한국인 포함 7명 익사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호주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익사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호주 서부지역의 수은주가 49도까지 치솟는 등, 낮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다가 지금까지 최소 7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한 호수에서는 스노클링을 하던 한국인 1명이 숨지기도 했는데요.

호주 기상 당국은 일부 도시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 미 텍사스서 6.75kg 역대급 우량아 탄생

이달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역대급 우량아가 태어났습니다.

남자아기의 몸무게는 6.75kg으로, 보통 신생아 몸무게의 2배 수준인데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세상에 나왔습니다.

큰 몸집 때문에 생긴 저혈당과 혈소판 문제로 잠시 입원했지만 다행히 지금은 건강하다고 하는데요.

출산을 도운 의사는 의사 생활 30년 만에 이렇게 큰 아기는 처음 봤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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