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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현대건설 꺾고 선두 탈환 …'4연승' 질주

입력 2018-12-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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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4연승을 거두며 다시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해란과 신연경의 그물 수비와 이재영의 예리한 공격이 상대팀 현대건설을 5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남자부에서는 2위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선두 대한항공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의 완패였습니다.

지난 5일 개막 11연패를 끊고 첫 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초반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1세트를 11대 13으로 앞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주아의 속공으로 따라 붙은 뒤 이재영의 서브 득점을 앞세워 17대13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신연경의 촘촘한 수비가 펼쳐지며 첫 세트를 25대 18로 따냈습니다.

분위기를 뺏긴 현대건설은 잇따른 범실로 무너졌습니다.

흥국생명은 속공과 서브로 현대건설의 조직력을 흔들었고 결국 2, 3세트를 가져오며 3대0으로 이겼습니다.

이재영과 톰시아가 각각 17점, 1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2위 현대캐피탈이 한국 전력을 3대0으로 물리치고 선두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승점 1로 좁혔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주포 파다르가 서브에이스 2점을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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