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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서울 체감 영하 15도…제주 최고 20㎝ 폭설 예상

입력 2018-12-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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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체감 영하 15도…제주 최고 20㎝ 폭설 예상

[앵커]

주말인 오늘(29일)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재원 기자, 오늘도 추위가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했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 내륙에 한파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됩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도, 대전 -1도, 광주와 대구 0도로 평년보다 5~6도 가량 낮겠습니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은 내일 아침까지 최고 20cm,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10cm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새해 초에도 평년보다 춥겠다고 내다봤습니다.

2. 중국 "서울 미세먼지는 주로 한국 현지서 배출"

우리나라 미세 먼지가 심해지는 게 중국 때문이란 주장에 대해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은 어제 "중국의 공기질은 대폭 개선됐지만,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다소 높아졌다"며 "서울의 미세 먼지는 주로 현지에서 배출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 삼척 산불, 강풍 속 10㏊ 불타…헬기 13대 투입

어제 저녁 8시 40분 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선구산 중턱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강한 바람으로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은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오늘 아침 7시 37분부터 헬기 13대와 약 1200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산불은 현재까지 산림 10㏊를 태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4. 파인텍 '굴뚝 농성' 413일…오늘 2차 노사 협상

413일째 굴뚝 농성을 하고 있는 파인텍 노동자와, 파인텍의 모기업인 스타플렉스 측이 오늘 두번째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자리엔 천주교와 조계종 등 종교계 관계자도 참석했지만, 사측이 굴뚝 농성자들을 '불법'이라고 비판해 합의가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27일 양측은 처음으로 만나 3시간가량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5. 이집트 피라미드 인근 '폭탄'…관광객 등 4명 사망

이집트의 관광명소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져 베트남인 관광객 3명과 가이드 등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검찰은 28일 오후 6시 15분쯤 기자 피라미드에서 4㎞ 떨어진 알하람 지역 도로변에서 사제폭탄이 터지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공격해 숨지게 한 사건은 1년 만이며, 아직까지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나선 이들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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