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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까지 언급한 나경원…'330개 기관 리스트' 주장도

입력 2018-12-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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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은 환경부의 문건을 블랙리스트라고 계속해서 주장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까지 언급했습니다. 청와대가 330여 곳의 공공 기관 임원 동향을 파악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노진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어제(27일)도 환경부 문건을 블랙리스트, 그 행위를 사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탄핵까지 언급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총리실이 아닌 청와대에서 일어난 것에 비춰보면 더 중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러면 대통령 탄핵감인지 아닌지 답해야 될 것입니다.]

추가로 의혹도 내놨습니다.

[김용남/전 의원 (진상조사단 / MBC 라디오) : 330여 개 공공기관의 임원 동향을 파악해서 작성한 전체 리스트가 있었다고 하거든요, 청와대에.]

김 전 의원은 JTBC와의 통화에서 경찰에서 청와대에 파견갔던 전 특별감찰반원이 이 리스트를 만들었다며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공공기관이 어느 곳인지 그리고 어떤 내용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국당은 어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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