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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1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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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정수석실 압수수색…'민간사찰 의혹' 강제수사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사무실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금도 진행이 되고 있고요. '민간인 사찰 의혹' 등에 대한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서 각종 폭로를 이어온 김태우 전 특감반원의 첩보보고서 문건 등을 확보했습니다. 청와대는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뜻을 밝혔고요. 현재 검찰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또 민간인 사찰 의혹 등에 대해서 여러 갈래로 지금 수사를 벌이고 있잖아요. 또 대검쪽에서는 별개로 감찰도 진행 중인데, 내일(27일) 감찰 결과를 발표한다 이런 속보도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신 반장 발제 때 자세한 얘기를 조금 더 해보고요.

2. '트럼프 리스크'…세계 증시 성탄절 악몽

그리고 반장들도 어제 집에서 소식을 접했겠지만요. 물론 저는 회사에서 접했는데요. 어제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 증시가 폭락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리스크'가 주요 원인이다 이렇게 분석이 나왔는데, 크리스마스에 참 암울한 소식이었어요. 우리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전망이 계속 나왔는데 오늘 장을 열고 보니까 결과적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약 1.31% 내려서 약 2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선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정부는 글로벌 증시 불안에 국내 주식 시장이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징후가 보이면 곧바로 시장 안정조치에 바로 들어가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인데, 기민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3. '여친 인증' 일베 회원 15명 무더기 입건

그리고 오후에 들어온 속보를 보니까요. '여자친구 인증'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극우성향 사이트 일베 회원 15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강조해 촬영한 사진 등을 게재한 혐의고요. 20대에서 40대까지의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15명 중 13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친 상태인데 그 중 6명은 실제 여자친구를 촬영해 인증 사진을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왜 이런 짓들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정치부회의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관련 소식을 자세히 짚어보고요. 청와대 압수수색 등 전직 특감반원 폭로 관련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12월 빈손국회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정치권 상황도 자세히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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