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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12-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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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남북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착공식이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올해 안에 착공식이 열리는 것입니다. 곧바로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지만 남북 관계 개선과 경제 협력의 상징적인 행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경의선 철도 현대화에 따른 경제 효과는 30년 동안 140조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북한 지역의 철도가 정비되면 부산과 서울을 출발해, 유럽까지 열차 여행도 가능해집니다. 오늘 착공식에 참석하는 우리 측 인사 100여 명은 조금 전 특별 열차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했습니다. 잠시 후 도라산 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2. 김태우 '청와대 근무 전 수집' 논란

박용호 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에 대한 첩보수집이 청와대 민간인 불법 사찰이었다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주장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비위 정보를 청와대 근무 전에 수집한 것이라고 김 씨측에서 사실상 인정을 한 가운데,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부처 산하기관에서 받은 공문에 따르면 박 센터장이 받는 정부 지원금 내역이 담겨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다시 논의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김용균 법을 놓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늘 다시 논의에 들어갑니다. 어제 JTBC 뉴스룸에 나온 고 김용균씨 부모는 작업장의 열악한 환경을 바꿔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면서, 아들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4. 수단 '빵값 인상 반대' 시위에 발포

아프리카 수단에서 빵값인상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대에 경찰이 실탄을 발포했습니다. 수단 정부는 8명이 사망했다고 했지만, 국제앰네스티는 37명이 숨졌다는 믿을 만한 보고를 받았다며, 시민들을 향한 무차별 발포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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