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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정치] '공항 갑질' 김정호 의원 사과

입력 2018-12-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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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 방위비협상 사실상 원점

내년부터 적용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실무 차원에서 상당 부분 진척됐다가, 미국 측의 대폭 증액 요구로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협정의 유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입니다. 연내 타결을 목표로 잡았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2. 북에 양묘장용 비닐 제공 검토

정부가 남·북 간 산림 협력 차원에서 양묘장용 비닐을 북측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대북 제재 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남·북 산림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는데, 당분간 양묘장용 비닐과 같은 단순 품목을 지원하면서 산림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3. '공항 갑질' 김정호 의원 사과

공항에서 신분증을 보여 달라는 직원의 요구를 거부하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어제(25일) 국회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불미스러운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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