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심수/민관합동조사 공동단장 (BMW 화재 조사 결과 발표) : 조사 결과 BMW사의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쿨러는 일반 운전 조건에서도 보일링(EGR 쿨러의 냉각수가 끓는) 현상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EGR 쿨러의 열용량 부족 또는 과도한 EGR 사용에 의한 보일링 발생으로 EGR 쿨러의 균열과 냉각수 누수로 이어지는 설계 오류와 EGR 모듈의 복합적인 결함이 원인이고, 특정 운전 조건에서 화재로 발생하게 됩니다.]
[김경욱/국토부 교통물류실장 (BMW 화재 조사 결과 발표) : 결함 은폐·축소, 늑장 리콜에 대해서는 BMW를 즉시 고발 조치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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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교통부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이 4개월에 걸쳐서 BMW 차량 화재 원인에 대해서 조사를 했습니다. 오늘(24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BMW 측이 주장한 부품 문제가 아니라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 조금 내용 들으니까 굉장히 복잡하네요? 어렵습니다.
· 국토부, BMW 차량 화재 원인 조사 발표
· 4개월간 자료·현장조사·엔진시험 진행
· 조사단 "EGR쿨러 균열…제작사 설계 용량 부족 때문"
· 조사단 "열 충격 누적→EGR 쿨러 균열→냉각수 누수"
· 설계 오류·EGR 모듈의 복합적 결함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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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 BMW가 지금 말씀하신 대로 3년 전에 이미 차량 결함을 알고 있었고, 하지만 이것을 은폐하고 리콜도 늦게 했다 그런 결론을 또 냈잖아요.
· 조사단 "BMW, 엔진결함 2015년 이미 알았다"
· 2015년 10월 독일서 EGR 쿨러 균열 TF 구성
· 조사단 "결함 은폐·축소·늑장 리콜 정황 다수 확보"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