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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북 여행금지 완화 검토, 인도적 필요 따른 것"

입력 2018-12-22 12:14 수정 2018-12-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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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주말인 오늘(22일) 절기 '동지'입니다. 한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인데, 비교적 춥진않지만, 미세먼지가 연일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부터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당 75㎍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오전 10시 기준, 밤보다 농도는 낮아졌지만 서울 시내 평균 농도는 66㎍를 기록, 여전히 해제 기준인 35㎍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공기질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부터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내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일주일 내내 기승을 부렸던 먼지가 밀려나가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초미세먼지가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는 만큼 외출할 때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호흡기 환자,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북 여행금지 완화 검토는 인도적 필요 따른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인도적 필요에 따른 것이며, 
대북 제재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어제 미국 공영 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미국민의 북한 여행금지 완화 검토에 대해 "인도주의적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북한에 대해 지금도 계속 제재가 부과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제재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3. '문 대통령 면담' 요구…청와대 앞서 밤샘 농성

전국에서 모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목숨을 잃은 고 김용균 씨를 추모하며 어젯밤부터 청와대 앞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본관 쪽으로 행진하려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는 김용균 씨의 어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 추모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4. "북 어선 구조과정서 해군 레이더 일 초계기 겨냥"
 
지난 20일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이 일본 자위대 해상초계기에 사격 관제 레이더를 쐈다며 일본정부가 항의한것과 관련, 우리군은, 표류하는 북한 어선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고해역에서 북한 선박을 신속하게 찾기위해 레이더를 가동했고, 이과정에서 일본 초계기를 겨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5. 미 '셧다운' 초읽기…예산 긴급지출법안 처리 무산

현지시간 어제, 미국 의회에서 예산 긴급 지출법안 처리가 무산돼 미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미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비용을 반영한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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