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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2만명 발 묶고 공항 마비시킨 건…'2대의 드론'

입력 2018-12-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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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개트윅 국제공항이 오늘(21일) 새벽까지 32시간 동안 폐쇄 사태를 빚었습니다. 활주로에 침입한 드론 때문이었는데요. 성탄 휴가 시즌에 승객 12만 명의 발이 묶였고, 760여 대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현재로서는 테러와의 연관성은 낮아 보입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32시간동안 갇힌 전 세계 승객들

"크리스마스를 맞아 떠나는 날이라 엄청 흥분해 있었는데"

"안내 방송도 없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모르겠어요."

활주로에 등장한 드론 2대로 촉발된 국제공항 '비상 상황'

[공항CFO (20일) : 19일 밤 9시 드론 2대를 발견하고 20일 새벽 3시 공항을 다시 열었지만 드론이 또다시 나타나 폐쇄한 상황입니다.]

또 하루 넘게 이어진 공항 마비

[현지경찰 : (테러와의 연관성은 보이지 않지만) 개트윅 공항에 혼란을 주려는 의도적인 행위로 보입니다.]

드론이 항공기에 접근한 사례는 지난해 영국에서만 90차례, 2015년의 3배.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항공기를 위협하는 행위를 한 사람은 최대 5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운항 재개…그러나 언제 다시 폐쇄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화면제공 : 트위터 @edwilde)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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