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명 의식 회복…"가스 중독" 잠정결론이틀 전 강릉 펜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겨진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 5명 가운데, 2명이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다른 1명은 몸을 움직이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조금 나아졌습니다. 반면 원주 기독병원에서 고압산소와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의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숨을 잃은 3명의 학생들은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치사량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가스 중독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어젯(19일)밤 늦게까지 진행된 합동 감식에서는 보일러를 시험 가동했고 어긋나 있던 연통에서 연기가 새 나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잠시 후 강릉 아산병원과 강릉시청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를 연결해 현장 상황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2. 서울 인근 지역 4곳…12만 가구 공급3기 신도시로 선정된 경기 하남과 남양주, 과천, 인천 계양 4곳에서 12만여채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30분 안에 서울 도심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정부의 계획이 얼마나 빨리 실현될 수 있을지, 신도시의 목적인 집값 안정에는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카풀 반대" 택시업계 오늘 파업 돌입 카카오의 카풀서비스에 반대하고 있는 택시업계가 오늘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버스 배차를 늘리는 등 교통혼잡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4. 미국 기준금리 또 인상…올해 4번째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4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말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줄었던 한·미간 금리격차가 다시 벌어졌습니다. 미 연준은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3번에서 2번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