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풀릴 기미 없는 거대 양당-야3당 대치
조금 전에 최 반장하고 국회 상황을 간단히 얘기했지만, 선거제 개혁을 놓고 형성된 거대 양당과 야3당간의 대치 전선이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요며칠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서 보였잖아요. 저희도 회의때 다뤘지만, 어떻게 보면 자유한국당이 고립되는 그런 구조 같기도 한데, 야3당이 민주당 제안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야3당은 민주당이 한국당까지 아예 설득해 합의안을 가져와라 그런 입장이잖아요? 그렇기때문에 지금 12월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라는 그런 데에는 다 공감하고 있지만, 좀처럼 의정 관련 논의가 진전이 안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최 반장 발제 때 이어서 해보고요.
2. 군, 내일까지 함정·항공기 동원 독도 방어훈련
속보를 보니까 우리 군 당국이 오늘(13일)부터 이틀간 독도 인근 해역에서 독도방어 훈련을 합니다. 함정과 항공기가 동원이 되는 것인데요. 관련해서 일본 외무성이 조금전에 자료를 내고 "독도 영유권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훈련을 즉각 중지하라"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하여간 계속해서 일본측에서 억지 주장을 하고 있네요.
3. 남성 육아휴직 비율 2008년 1.2％→2017년 13.4％
그리고 정치뉴스는 아니지만요. 통계청이 오늘 '한국의 사회동향 2018' 보고서를 냈는데, 그내용을 좀 간단히만 짚어볼게요. 우리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니까요. 먼저 최근 몇 년 사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중이 급격히 올라간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2008년에 1.2%였는데 2017년에는 13.4%까지 치솟았다는 그런 조사 결과가 나왔고요. 또 은퇴 가구의 소득 수준이 월평균 152만 원으로, 경제활동가구의 3분의 1수준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내용이 더 있는데, 일단 제가 몇가지 내용만 소개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열수송관 위험 실태 또 난방공사의 긴급대책 발표 내용부터 짚어보고요. 외교·안보 이슈와 청와대발 뉴스를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얘기했던 대로 여야 대치 국면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 국회 상황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