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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저수온 관심단계 발령…"양식장 피해 주의해야"

입력 2018-12-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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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13일 한파로 인해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에 저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저수온 대응을 위해 특보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선제 대응 강화를 위해 기존 주의보 및 경보의 전 단계인 관심단계를 신설했다.

이번 관심단계 발령은 강한 한파로 인해 서해 연안 및 남해 해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0일께 충남 가로림만 일대에서 저수온 주의보 발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저수온 주의보는 내년 1월 초·중순부터 서해 연안 및 남해 해역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해수부는 이번 관심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권역별 현장대응팀을 운영, 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양식 어업인들은 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현장대응팀의 지도에 따라 저수온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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