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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12-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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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 "연동형 비례제 동의…2월 처리"

민주당이 오늘(12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동의한다, 그러니까 선거제도 개혁안에 찬성한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내용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지금 손학규 바른미래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일주일을 맞았잖아요. 민주당의 제안이 과연 손학규 대표 단식 중단의 변곡점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당의 입장은 일단 농성부터 풀고 대화하자. 그런 거잖아요. 오늘 야3당의 반응은 "거대 양당이 먼저 합의를 해 와라" 상당히 냉랭한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단식을 풀게 할 만큼의 동의는 안 되는 그런 분위기예요. 좀 더 자세한 얘기는 고 반장 발제 때 바로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2. 홍남기 "현장 목소리 담아 정책 보완"

어제 신 반장이 2기 경제팀이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한 부분을 이야기했잖아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오늘 관련한 경제장관회의를 처음 주재했는데, "시장 기대와 달랐던 정책은 현장 목소리를 담아서 보완하겠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 경제관계장관 회의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최저임금 인상. 또, 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서는 속도조절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홍남기 부총리의 여러가지 발언 중에 "경제활력의 주역은 민간이고 정부는 그 서포터.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어느 때보다 현장을 중시하겠다." 그러니까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3. 한유총 실태조사…쪼개기 후원 의혹 등 점검

그리고 교육당국이요. 오늘부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이죠. 실태조사에 들어갔다는 속보도 들어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조사인데요. 이덕선 현 이사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유치원법 통과를 막기 위해서 일부 국회의원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가 됐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광화문 집회에 교사를 강제동원한 의혹도 조사 대상이고요. 신 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선거제 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 또 나경원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의 첫날 풍경부터 짚어보고요. 남북 군사초소 검증 작업 등 외교·안보 이슈, 또 청와대발 뉴스를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이재명 기자 기소 관련 속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 관련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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