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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이견…택시-카풀 현실적인 상생 방안은?

입력 2018-12-12 08:09 수정 2018-12-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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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현실적인 해결책은 과연 없는 것일까, 카풀과 택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 들어봤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톡 카풀앱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니지만 쉽게 카풀 차량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다른 카풀앱도 마찬가지입니다.

콜택시처럼 원하는 시간에 카풀 차량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카풀 드라이버 : 출퇴근 시간이라고 딱 정해진 게 없어요. 요즘 법에 문제가 되는 게 출퇴근 시간이 몇 시부터 몇 시까지라고 단정 지을 수 없으니까.]

실제 일부 카풀앱은 하루종일 운영해 국토부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택시 기사들도 출퇴근 시간대에만 카풀을 제한 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택시기사 : 출퇴근 시간만 하면 크게 문제가 안 되는데 그걸 누가 그거를 관리하냐 이거죠. 두 번인지 세 번인지 종일 하는 건지.]

기사들의 근본적인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택시기사 : (카풀은) 세금도 안 내고 그냥 벌어먹는 거 아냐. (택시비가 안 오른 지) 5년 됐대요, 5년. 거리 주행요금 안 오른 거는 더 오래되고.]

카카오 측은 정부가 카풀 서비스 이용을 출퇴근 시간으로 한정할 경우 이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턴기자 : 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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