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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12-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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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로전환기 설계부터 잘못됐다"

강릉선 KTX의 탈선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선로전환기가 설계 단계부터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는 전환기가 오작동 할 때 경고 신호를 보내는 회선의 도면을 확인한 결과, 회선이 잘못 연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전환기를 처음 설치할 때부터 문제가 있었고 결국 이번 사고 당시 엉뚱한 곳에서 고장 신호가 감지돼 열차 탈선을 막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조사위는 강릉선 KTX 전체 노선의 선로전환기를 점검하도록 긴급 안전 권고를 내렸습니다. 강릉선의 경우 특히 정비 인력이 부족하고 부실했던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평소에 현장 점검이 허술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2. 윤장현 14시간 조사…오늘 재소환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어젯(10일)밤까지 검찰에서 14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에게 공천을 바라고 돈을 건네고 자녀 채용 청탁을 해준 게 아닌지, 잡중 추궁한 검찰은 오늘 다시 윤 전 시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3. "카풀 반대" 택시 기사 분신 숨져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항의해 택시기사가 분신해 숨지면서, 카풀서비스와 관련한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택시노조는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며 오는 20일 또한번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4. 거래소, 삼성바이오 '상장 유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상장사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국거래소의 결정이 나오면서 오늘부터 거래가 재개됩니다. 분식회계라는 범죄행위보다 대기업을 상장폐지했을때의 파장을 지나치게 의식한 판단이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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